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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15 남해 1주년여행 섬이정원, 보리암

Drunken_Guys 2019. 12.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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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주년은 좀 지났지만

원래라면 1주년 딱 되던 날 여행을 떠나려고 했었는데

상견례다 장모님생신에 울아부지생신에

집안 행사들도 겹치고해서 못가고있다가

딱 둘이 일정이 맞아서 

우리 커플이 처음 갔었던 여행지인

다시 남해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년전 그펜션을 잡으려고 했었는데

여친님이 물을 너무 좋아하고 그리고 최근에

너무 스트레스와 힘들어 하는거같아서

스파가 되는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남해 노을 펜션 스파동 루나 객실로 예약했습니다.

만나서 장을 보고 남해로 출발!!~

3시쯤 도착하여 펜션 사장님께 방을 안내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여

바베큐 그릴값도 다른펜션보다 싸고

엄청넓은 정원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더군요 ㅎㅎ

요리조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습니다.

주방이 근데 좀 특이하더군요 구조가 

그래도 꽤좋았습니다.

첫날은 아무대도 가지말고 푹쉬자고 했기때문에

펜션에서 영화보면서 장볼때 샀던 등갈비와 김치전으로 

낮술을 시작하였습니다 ㅋㅋ

집에서 가져온 김치전과 김치찌개 재료와

남해와서 마트들러서 산 양파와 두부를

가지고 김치찌개를 끓이고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바다를 보며 술을 마시니

이거뭐 신선림이 따로 없구려 껄껄

먹고 쉬다가 저녁쯤되서 다시 바베큐 파티!~

공기좋은곳에서 좋아하는사람과 술을 마시며

함께 있을수있는 이런게 행복이지요 ㅎㅎ

2일차

일어나서 어제 푹끊인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어서 밥을 한끼하고

여친님이 가보고싶다던 섬이정원을 갔습니다.

겨울이라 뭐 볼건 그닥 없었지만

둘이 있으니 항상 재밌고 즐거운것 ㅋ

인스타 명소라는 곳에서 한컷!~

섬이정원 한바퀴 돌고

보리암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금산산장이라는 곳을

가서 라면에 김치전? 그거 먹으러 가려고했지만

워낙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 ㅋㅋ

보리암까지만 가기로하고 이동했습니다.

보리암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로 올라가실꺼냐

아니면 버스타고 이동하실꺼냐해서 차로 이동한다고

주차요원분께 말씀드리고 차례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한 20분? 30분정도 대기하다가 저희차례가되서

경사가 엄청난 오프로드를 올라갔읍죠 

한15분정도 오르막으로 운전하다보니

주차장이 나오더군요

거기다 주차를 하고 보리암까지

걸어올라가야한다더군요

예전에 한 6년?7년 전쯤에 왔을때는

이런 오르막길이 없었던거같았는데

암튼 주차를 하고 보리암 입장권을 구매해서

등산같은 산책이 시작되었지요 ㅋㅋㅋ

한 2,30분정도 걸어 올라가니 보리암이 나왔습니다.

좋더군요 ㅎ 차에서 내렸을때는 춥더니

올라가면서 걷고 날씨도 좋아서 춥지않았습니다.

보리암에서 금산산장으로 가는길이 보이더군요

200미터 정도 떨어져있는듯 하지만 그200미터는

오르막인듯 ㅋㅋㅋ 그래서 포기

전망대에서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요번 여행도 아주 즐거웠습니다.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다음에는 또 어디재밌는곳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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