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신혼여행도 못가고해서
이번에 제주도로 와이프와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첫째날을 기록해볼까합니다.
비행기시간이 1시40분이라
집에서 11시쯤 콜택시를 불러서
김해공항에 11시 40분쯤 도착해서
탑승권을 출력하고 짐을 실어보내고
비행기 기다리면서 푸드코트에가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저희는 에어부산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시간이 되서 버스를 타고 비행기앞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저희가 탄 비행기~
비행기를 몇년만에 타니 기분이 새롭더군요~ㅋㅋ
촌놈ㅋㅋㅋㅋ
40분쯤 비행하여 제주에 내렸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공항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랜트카를 찾으러 고고~
저희는 스타랜트카로 예약했습니다.
랜트카버스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해서
랜트카회사에 도착해서 번호표뽑고 대기
직원분이 오셔서 차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차량을 한번 둘러보라고 하시더군요
차를 둘러보면서 흡집난곳들을 사진으로 찰칵찰칵
나중에 덤탱이쓰면 안되니께~
차를 인계받고 숙소로 이동~
저희는 13보름펜션을 예약했습니다.
이곳이지요~
귀여운쪼꼬미 와이프가 보이는군요
뭔가 딱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감성을
가진 펜션이었습니다. 내부도 아기자기하고
샴푸나 바디샤워같은것들도 전부 이니스프리
제품을 놓아두었더군요~
짐을 놔두고 첫날이니 근처에 가볼만한데를 찾다가
따라비오름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하니 해가 지기시작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쌀쌀하더라구요
억세인지 갈대인지 잘모르겠는데 장관이었습니다.
암튼 탁트인곳에가니
가슴도 뻥뚫리는느낌이었습니다.
공기도 차니 맑은느낌이었고요~
해지는시간이라 사람이 거의없는것도
좋았습니다. ㅎ
덕분에 마스크도 좀 내리고 다녔네요 ㅎ
좀 걷다가 와이프가 배고프다고
밥먹으러가자고해서 내려와서 다시 펜션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해가지니 펜션앞 마당에 전구에 불이 들어와있더군요
어두워지고 조명들이 들어오니
뭔가 더 분위기가 있어보였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ㅎ 무슨 노부부 같네 ㅋㅋㅋ
다좋았는데 다만 좀 외지인가.. 아니면
원래 제주는 콜택시가 안잡히나...
택시가 안잡혀서 랜트카를 타고
부근식당에 식사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식사는 칠돈가에서
하였습니다. 아 목살 개맛있음
하지만 차를 가지고가서 술을 못마신게 아쉽네요
딱 술안주였는데 보통은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맛이없었는데 저집은 목살이 더맛있었어요 ㅋ
https://soulboss.tistory.com/490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 참조!!~
식사를 마치고 편의점에 들러서 간단한
주전부리와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소주인 한라산 함무봐야제!~이러면서
17도짜리와 21도짜리 한병씩을 사서
숙소로 와서 먹었습니다 ㅋㅋㅋ
견우야~ 미안해~ 나도어쩔수없는 초빼인가봐~
다음날
저희는 조식서비스를 신청하여서
일어나서 바베큐장에서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어제 찬공기와는 다르게 아침은 따뜻했습니다.
와이프는 일찍일어나서
주변을 한바퀴 돌다왔다왔다더군요
그러면서 풍경을 보여줬어요
잠이 덜깬채로 조식을 먹으러 갔더니
조식이 생각보다 너무잘나와서
놀랐네요 맛도 좋았구요~먹고있으니
동네 길냥이 한마리가와서 냐옹냐옹하길래
동물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좀씩 나눠주고
그러다보니 나중에 씻고나왔더니 펜션앞에
고양이 5마리가 죽치고 대기중 ㄷㄷ
하지만 더이상 줄게없단다 ㅠ
침대도 편했고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택시가 안잡히는것만 빼면요..
짐을 정리해서 차에 싣고
다음 일정인 산굼부리로 이동하였습니다~
13보름펜션 위치는
https://soulboss.tistory.com/496
2일차 여행~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