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나들이,여행

2020.8/11~12 장인어른,장모님과 함께 경주 1박2일 여행~

Drunken_Guys 2020. 8. 18. 07:00
반응형

요번 하계휴가는 엄청 보람차게

보낸듯 싶습니다. ㅎ

8/8~9일 부모님을 모시고 남해갔다가

요번에는 8/11~12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첫날은 장인 장모님 픽업해서 경주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추억의달동네->불국사->석굴암->안압지

둘째날은 

주상정리->대왕암공원->간절곶

이렇게 짰었는데 ...

아침에는 맑아서 다행이다하고 출발했습니다.

넘어가서 와이프랑 연애때 갔었던 순두부집에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추억의 달동네로 이동하였습니다.

www.daldongnae.co.kr/

 

추억의 달동네

 

www.daldongnae.co.kr

장인어른은 솔로잉을 좋아하시는군요 ㅋㅋ

장모님께서 옛추억에 젖으셔서 아주 만족하신듯했습니다.

교복도 입고 두분이서 사진도 찍으시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번째장소로 이동하여 불국사에 도착했습니다.

www.bulguksa.or.kr/

 

세계문화유산 불국사

LANGUAGE English Chinese Japanese

www.bulguksa.or.kr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구경하다보니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면서 절을 바라보고있으니

뭔가 운치가 있는게 분위기가 썩 괜찮았습니다.

비가 좀 잦아들어 차로 와서 다음 장소인 

석굴암으로 이동!~

seokguram.org/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세계 최고의 예술성 신라 천년의 예술과 기술로 빚어진 결정체, 국보 제24호

seokguram.org

석굴암은 몇년전에 왔을때는 보수공사한다고

출입이 안됐던거 같은데 수리가 끝났는지

수리가 되어있더군요 ㅎ 비가와서 우산을쓰고 석굴암까지

와이프와 걸어가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석굴암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촬영이 불가하여 들어가서 한동안 석굴암을

바라보다가 참 석굴암에 계신 직원분께서

하시는말씀을 들어보니 100일기도하면 석굴암 안쪽에

출입이 가능하고 1년에 2번인가 안쪽으로 들어가

석굴암을 가까이 볼수있는것 같았습니다.

둘러보고 다시 차로 돌아와 안압지로 이동하려고했으나

비줄기가 점점 거세져서 안압지는 취소하고

펜션으로 왔습니다.

저희는 봄봄펜션을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B동 101호, 102호를 예약했습니다.

www.bombomps.co.kr/index1.html

 

경주 봄봄펜션

경주, 경주펜션, 복층 , 개별바베큐, 개별데크, 수영장, 신축펜션, 보문관광단지, 안압지, 경주월드, 불국사

www.bombomps.co.kr

사장님이 덩치가 좋으셨는데 참 친절하셨습니다. 

방을 안내받고 좀쉬다가 와이프가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할꺼라고해서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부부가 수영하는동안 장인어른 장모님께서는

우렁이? 이런걸 개울에서 따오셨더라구요~

내일 된장찌개에 넣어먹으면 맛있다고 ㅎ

한바탕 놀고나서 바베큐를 준비해달라고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샤워를 한후에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소고기랑 돼지고기랑 둘다

준비해주셔서 엄청 푸짐하게 먹었네요

그리고 오늘도 저희는 새우를 준비해서 버터넣고

버터구이를 해먹었습니다.

정말이지 배터질뻔... ㅋㅋ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저희 부부가 앞으로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건 서로 조심해라

당부의 말씀을 듣고 두분 연애시절 얘기도 듣고

와이프 어린시절 얘기도 듣고 좋았습니다.

좋은 말씀을 듣고 또 장인어른의 절주 하시는모습을

좀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밤이었습니다.

둘째날

어제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따오신 우렁이를 넣고

끓여주신 장모님표 된장찌개에 밥을 한그릇먹고

펜션을 퇴실하여 주상절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원래 일정으로는 주상절리를 갔다가 대왕암 공원을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는 맑았다가 울산쪽으로

넘어가니 갑자기 폭우가 엄청 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내려서 보고 바로 부산으로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부산으로 내려오는길에 기장에

어머님이 아시는 칼국수 맛집이 있다고해서

들러서 칼국수 한그릇하고~ 비오는날에는 칼국수지요!~ ㅋㅋ

어머님 아버님 모셔다 드리고 저희도 집으로

왔습니다. 가족여행은 뭔가 더욱더 돈독해지는 것같은

그런 느낌이있어서 참좋아요. 

다음을 또 기약하며 여름 휴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휴가는 양가 부모님들과함께 하자고 와이프에게

말했을때 선뜻 그렇게 하자고 해줘서 고마웠고

장인어른 장모님 두분 사시느라 바쁘셔서

여행도 제대로 못가보셨다는 말이 좀 계속 걸려서

이번에 간게 참 다행이다라고 느꼇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엄마아빠 모시고 와줘서

고맙다는 말도 뭔가 마음이 찡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