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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2

2020.09.02 지친 남편에게 차려준 와이프님의 술상

퇴근하고 집에와서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이런일들을 와이프에게 털어놓다보니 한잔 술이 생각나서 와이프에게 한잔할까? 했더니 와이프가 술상을 봐준다고했다. 오!!~~너란여자~ 좀멋진데? 후딱후딱 하길래 뭐 별거있겠어? 했는데 웬걸? 좀합디다? ㅋㅋㅋ 비오는날은 막걸리지!!~ 뭐하노 잔비따이가!~ 두루와잉!~ 고굽남씨를 따라하며 짠!~ 크게 뭘 하지않아도 참 와이프랑 있으면 재밌는것같다 난 참 결혼을 잘한듯~

7탄. 대망의 결혼식!!~

결혼원정대 매뉴의 마지막글이 되겠군요 ㅎ 2020년 06월 06일(토) 현충일 11시 30분에 드디어 여치니와 술취한녀석의 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08시까지 예식홀로 오라고 연락을 받아 5시쯤에 아부지와 목욕탕을 가서 씻고 아침마다 엄청 붓는스타일이라 붓기뺄려고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하면서 붓기도빼고 집에와서 옷갈아입고 웨딩홀로 출발!~ 8시쯤 도착하니 벌써 여치니와 장모님께서는 메이크업을 하고계시더군요. 그래서 저와 어머니도 개인락커에 짐을 넣고 안내를 받아 메이크업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따로 메이크업이랑 헤어샵을 가지않고 웨딩홀 2층 메이크업샵에서 메이크업 &헤어를 받아서 한결 수월했습니다. 역시 남자는 엄청 빨리 끝나더군요 ㅋㅋ 눈썹좀 다듬고 피부톤만 보정하면 끝!~ 아버지와 장인어른과 처남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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