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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6 통도사, 울산 십리대길 은하수길 나들이

Drunken_Guys 2019. 5. 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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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친님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도 다가오고 해서

양산에 통도사를 들렀다가 저녁에 울산에 위치한 은하수길을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아 너란여자 쩍벌여자 아주 털털해 ㅋㅋ

고추맛핫바와 소떡소떡을 하나 조지고

통도사로 이동~

입구에서 성인2명과 주차비 포함 8,000원 결제하고

들어갔습니다.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절 내부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좀 하다가

산책로를 이런저런 얘기하며 걸었습니다.

이런 데이트 참 건강한 데이트인듯 ㅋ

산책로가 걷기 참좋게 해놨더군요 

추천!!~

그리고 점심때가 지나서 밥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양산에 여친님 최애국밥집인 해양산국밥을 가려고했으나

네비를 잘못찍고오는바람에 패스~ 울산으로 이동

성남동 공용주차장에 차를 대고 부근에 있는 두남자찜닭을 먹고

요건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가 뉘엇뉘엇 질때쯤 태화강 십리대길 은하수길을 찾아갔습니다.

엄청 예쁜데 사진으로는 잘안나오네요

빔같은걸 대숲에다가 쏴서 대나무숲이 은하수가 놓여진것처럼

예쁘더군요~ 처음에 대숲에 들어섰을때는 어두워서

뭔가 으스스했는데 걷다보니 은하수길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걷기도 좋았고

길이 예뻐서인지 아니면 어두워서 그런지

썸타는 사람과 가면 무조건 손을 잡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사진을 제대로 못담아온걸 후회하며 눈으로만 담고 왔습니다.

그리고 나오다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 행사를 한창 하고있더라구요

여친님 화장실 간동안 앞에서 기다리고있는데

기념무대로 크라잉넛이 왔다고 해서

여친님 장실 나오자마자 무대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세월을 비껴갔는지 그대로더군요 형님들

대표곡 4곡을 부르시고 앵콜무대까지 잘보고왔습니다.

그중에 한곡인 룩셈부르크 한곡만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https://youtu.be/uOZO16SlDr8

당일 치기로 간것치고는 알차게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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