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시 : 2021.11.20(토) 19:00~
안동에 왔으면 유명한 안동찜닭을 먹어봐야지요~
그래서 숙소에 주차를 하고 바로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찜닭골목으로 향했습니다.
가는동안 택시기사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안동은 높은 아파트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얘길 듣고 보니 진짜 아파트들이 다 10층쯤 되보이더라구요
부산에서 여행왔다고 하니 기사님 형님분도 부산에
사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찜닭은 어디가 잘하냐 여쭤보니 맛은 다 거기서
거긴데 신발 많은곳에 들어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문현답 ㅋㅋ 센스
친절하신 택시기사님 덕분에 지루하지않게
찜닭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찜닭골목에 들어서니..
찜닭집이 한 30개는 되보이더라구요 ㄷㄷ
저희는 들어와서 제일 첫집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희가 방문한곳은 구구찜닭입니다.
가게는 넓었습니다.
안동와서 느낀건데 부산은 안심콜번호가
가게마다 전부 다른데
안동은 같은곳에 다 전화애서 안심코드라는걸
입력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이런 시스템도 지역마다 틀리구나 이런생각을 잠깐
했었습니다.
매뉴입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건 쪼림닭이라는 거였는데
다들 뭐 그냥 쏘쏘라고 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라
맛은 궁금했지만 찜닭 중자를 주문하였습니다.
왜 소자가 없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잠깐..
어느 가게에는 소자가 2만원에 있는곳도
있다는걸 나중에 알게됨 ㅋㅋㅋ
기본찬은 치킨무가 끝
부산에는 닭집에가면 보통 샐러드? 같은
기본찬이 하나더 있었는데
안동은 그냥 치킨무 하나가 끝!~
암튼 안동왔으니 안동소주 17도 짜리도
한병 주문!~
찜닭
먼저 양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당면도 엄청 많이 주셨어요. ㄷㄷ
안주가 왔으니 거국적으로다가 짠!~
와 솔직히 4명이서 와서 중자를 먹어도
충분할듯한 양이었습니다.
먹다가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다먹는건 포기 ㅎㅎ
맛은 단짠? 닭고기에 양념도 엄청 잘베여있었고
당면에도 양념이 듬뿍 스며들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감자는 약간 덜익은게 한,두개 정도있었는데
그것나름데로 또 괜찮았습니다.
와이프랑 둘이서 배가 찢어지게 먹었는데도
저만큼이 남았어요... 당면이 너무 맛있는데
너무 많았.. ㅋㅋㅋ
왜 안동이 찜닭으로 유명한지 알게된
하루였네요 ㅎㅎ 다른 테이블을 봐도
남기는 테이블들이 많았습니다.
양이 너무 어마무시함 ㄷㄷ
커플용으로 소자가 다들 생기셨음 좋겠어요..
암튼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영수증
위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