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녀석들

오늘 소개할 집은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여줄 "정오뎅" 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겐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남포동에서 오뎅바하면 두군데가 떠오르는데 대로변에있는 범전동 오뎅집과 오늘 소개하는 정오뎅 입니다. 범전동오뎅집은 손님들이 나이가 좀있고 정오뎅은 젊은 친구들이 있고 그런차이입니다. 매뉴입니다. 처음에 왔을때는 개당 천원이었던거같은데 올랐네요. 이런 테이블이 3개 있는데 손님들이 둘러 앉아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참, 이곳은 1인 손님은 받지않으니 참고하십시요. 오뎅을 어느정도 먹다보면 사장님께서 오뎅을 리필해주십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며 먹기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위치는

오늘 소개할 집은 요즘 같이 쌀쌀한 날에 가기 좋은 순대전골이 맛있는 "공순대" 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골목에 위치하고있어 찾기가 쉬운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맛있다면야ㅋ 매뉴판입니다. 역시 한가지만 전문적으로 해서인지 매뉴판에서부터 맛집의 냄새가 납니다. 저희는 순대전골 소자를 시켰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육전, 가자미식혜, 깍두기, 돼지껍데기 땡초, 양파가 나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육전에 한잔 하고있으니 이모님께서 순대전골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소자인데도 양이 푸짐하더군요. 순대도 많고 당면도 넉넉.. 당면부터 먹으라고하시더라구요. 안그러면 당면이 육수를 다빨아들인다고 푸짐하게 잘먹었습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에는 이런곳이 좋네요. 위치는

오늘 소개할집은 70대년대에 시인들이 자주 왔었다는 " 양산박 " 입니다. 제가 술집 뜯이 궁금해 사전적으로 알아보니 이런뜻이군요 저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반 평민이지만 오늘만큼은 호걸이 되어 양산박에 출입해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저번에 왔을때랑 간판이 틀려졌네요 ㅎ 개인적으로 화장실이나 좀 고쳤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서도 ㅋ 가게 외관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소개하고싶지않은집입니다. 저만 알고싶은 집이죠. 그리고 엄청난 낙서와 엄청난 자작시들이 있습니다. 염문으로는 70년대에 시인들이 많이 왔었던 그런 술집이라더군요 저도 예전에 처음왔을때 누군가 나와의 추억을 남겨 주길 바랬었지요 그게 이루어 지지는 않았지만요. 그래도 이리 저리 살펴봅니다. 샘나지만 이모님의 엄청난 민첩함 기본찬입니다. 왼쪽에 안주..

오늘 소개할집은 꼬막전문점 " 벌교꼬막 " 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곱창골목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뉴입니다. 꼬막 말고도 가오리찜, 코다리찜도 있군요 저희는 새꼬막과 꼬막전을 시켰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꼬막전은 사진이 없...습니다. 기본 찬 입니다. 집 반찬 같은 느낌이었어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주 싱싱해 보이죠? 꼬막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 합니다. 맛있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 위치는

다들 추석 잘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할 집은 돼지김치구이가 맛있는 안쪽집 입니다.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맥코이치킨" 사이에 위치하고있습니다. 매뉴입니다. 이집은 돼지김치구이와 매콤커리돼지구이 두가지 뿐입니다. 매뉴가 두가지뿐이라도 늘 웨이팅이 있는걸 보면 맛집이라는거겠지요? ㅎㅎ 기본 찬입니다. 만두국와 생김, 쥐포, 오이인가 피클인가, 감자사라다, 마요네즈 이렇게 나옵니다. 저희는 돼지김치구이 소자를 시켰습니다. 엄청난 부추와 함께 매뉴가 등장했습니다. 저번에 왔을때보다 부추를 더 많이 주는거같어요 ㅋㅋ 좀 섞어가면서 보니 김치와 부추와 양념돼지구이 등등이 들어있군요 맛이 좀 강하지만 맛있습니다. 김에 싸서 마요네즈와 함께 먹으니 꿀맛 ㅋ 매콤하니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잘먹고 왔습니다. ^~^ 늘..

오늘 소개할집은 치킨집인데 찜닭으로 더 유명한 " 맥코이 치킨 " 입니다. 사진에서 보는데로 맥코이 치킨 1호집과 2호집이 중간에 안쪽집이란 술집을 두고 나란히 있습니다. 아.. 저기 안쪽집도 괜찮은 집인데 이건 다음에 포스팅 하기로 하고 ㅋ 매뉴입니다. 저희는 찜닭과 대선을 시켰습니다. 사실 이날 엄청 많이 마신거같아요. 둘이 8병? ㄷㄷ.. 그래도 기억은 다남 ㅋㅋ 좋았어 조절이 되가고있어요 흑역사를 다시 만들순 없죠 기본찬은 일반 치킨집들과 크게 틀린게 없습니다. 주문한 야채 찜닭이 나왔습니다. 일반 찜닭들이랑은 좀 틀리고 약간 닭볶음탕(닭도리탕) 그런 느낌으로 만들어졌는데 맛이 아주 좋아요 乃추천함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당면이 아주 양념이 잘 베여있어서 좋았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다만 아쉬운..

오늘 소개할집은 2차로 다녀온 프라이빗하게 간단하게 데이트를 할수있는 히노쇼군 입니다. 매뉴입니다. 좀 흐리게 찍혔네요 ㅋ 저희는 쿠시세트로 시켰습니다. 총 5종중 두가지는 고를수있다고하는데 그냥 5가지 다 랜덤으로 달라고했습니다. 가게가 테이블마다 다 방처럼 되어있어서 좋더군요 그리고 이집은 흡연자들이 좋아할만합니다. 흡연부스가 따로 없고 모든테이블에 재털이가 있습니다. 위치는

오늘 소개 할 집은 양고기 집은 많은데 양꼬치는 전문으로 하는집은 여기뿐인거 같습니다. "동북 양꼬치" 가게 외관입니다. 중국풍에 약간 좀 허름하니 느낌이 있습니다. 매뉴입니다. 양꼬치 2인분을 일단 시켰습니다. 아.. 이집 온면도 맛있던데 자동으로 구워지는 좋은 기계 ㅋㅋ 기름이 뚝뚝뚝 떨어지고 약간 타는느낌일 때 그때 먹는걸 전 좋아합니다. 아 잘먹었습니다. 맛있어서 이날 필름끊길때까지 먹은건 안비밀;; 위치는

오늘 소개 할 집은 남포동에서 양곱창 하면 딱 떠오르는 " 대정 양곱창" 입니다. 본관에 자리가 다차서 신관으로 갔습니다. 기본찬 입니다. 양념게장, 두부김치, 겉절이, 샐러드, 쌈무, 동치미, 생마늘, 쌈장 이렇게 나옵니다. 저희는 소금구이 小자, 된장찌개,공기밥을 시켰습니다. 근데 주문서에 오타가 있네요 ㅋ 아따 많다 ㅋ 구워봅시다~ 했는데 이모님이 와서 구워주심 ㅋㅋ 된장찌개도 나오고 아된장 맛있어요 짭쪼름하니 구수하고 안주가 다구워졌으니 한달전에 사놨던 꽐라만시를 타서 꽐라만시주를 만들어봅시다 완성 색깔이쁘고 맛도 좋고~ 알콜냄새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위치는

오늘 소개할 집은 남포동 서구청 맞은편 부근에 위치한 꽃게탕이 맛있는 " 송도집" 입니다. 갑자기 비온후로 날씨가 쌀쌀해져서 국물이 땡기길래 친구 한녀석과 꽃게탕을 먹으러 송도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꽃게탕은 송도집 짱!~ 매번 올때마다 이모님이 너무 쿨하셔 ㄷㄷ 일단 먼저 기본 반찬들입니다. 저희는 2인이라 꽃게탕 小자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은 저렇게 보여도 꽃게 양도 엄청 많고 살이 꽉찼습니다. 국물도 엄청 시원하구요~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한 꽃게탕으로 =ㅅ=乃 위치는

오늘 소개할 곳은 남포동 서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 대양곱창 연탄구이 " 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개인적으로 남포동에서 곱창은 대양곱창과 대정양곱창이 제일 낫더군요. ​여긴 워낙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좀있더군요. 이집은 근처에만 가도 곱창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모님들이 아주 바뻐보이시네요 ㅋㅋ 이날도 웨이팅이 몇 테이블이 있어서 좀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매뉴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치즈곱창을 주문했습니다. 2인이므로 기본 3인분 기본찬으로 오이,고추,마늘 뭐 이런게 쌈장이랑 같이 나오고 그리고 위에 사진에 있듯이 선지국을 줍니다. 곱창이 나왔습니다. 이모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지글지글할때쯤 치르를 휘휘 섞어서 먹으면 된다하던데 이미 이모님이 다해주고감 =ㅅ=;;..

오늘 소개할집은 중앙동 중앙컴퓨터 도매상가 맞은편골목에 위치한 " 뚱보집 " 입니다. GS25를 끼고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3대 천왕에도 나왔었군요. 입구에는 직원분이 열심히 쭈꾸미를 굽고 계시네요. 매뉴입니다. 이집을 처음올때는 전매뉴가 1만원이였는데..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 아니면 삼대천왕 효과인가.. 기본 상차림 입니다. (알탕과, 비지, 생마늘, 배추, 무채, 양배추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양배추와 알탕 추천!! 쭈꾸미와 제가 좋아하는 록빈을 시켰습니다. 이집은 오면 약간 쭈꾸미는 기본으로 시키게 되는듯..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먹다 보면 약간 매운맛이 느껴지네요 ㅋ 그래도 그렇게 매운맛이 아니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록빈(새우빈대떡)!!! 아 이걸 다른데 ..

남포동에 오면 늘 자주가는 집이 "부산족발"에서 먹는 냉채족발이었는데 아는동생이 냉채를 좋아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집이있는데 거기로 가자고 해서 다녀온 소고기냉채로 유명한 "명성" 입니다. 기본안주 입니다. 땅콩, 고동, 마른안주, 귤 이렇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콩나물국이 나옵니다.(술 먹으면서 바로 해장하라는 사장님의 깊은뜻?) 안주가 3가지가 있었던거 같은데 소고기모듬 냉채가 유명하다고 전해들어서 소고기모듬냉채를 시켰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좀 별론데 처음 딱 나왔을때 뭔가 비쥬얼이 "와 이쁘다" 이런느낌이었습니다. 소고기 냉채라고 해서 소고기만 있을줄 알았는데 소고기, 새우, 문어, 해파리냉채, 전복 등등 여러가지가 들어있더군요 그리고 접시 중앙에 소면이 있는데 어느정도 먹고 비벼먹으니 꿀맛!! 다만 ..

남포동에는 중식 주점이 꽤나 많죠.. 왕가, 홍유단 등등..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중국식 주점은 홍가복이라는 중식주점입니다. "홍가복" 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곳은 테이블이 5개정도 뿐이고 싸고 양이많은걸로 유명해서 가게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곳이지요. 저도 갈때마다 늘 기다렸다가 들어갔던거같아요. 이건 기본안주로 나오는 춘권입니다. 바삭 바삭해서 괜츈권? ㅋㅋ 매뉴를 찍지는 못했는데 세트매뉴로 시켰습니다. 세트매뉴는 탕수육,깐쇼새우,짬뽕탕 이 3가지중 두가지를 골라서 시키는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단돈 2만원~~ 엄청싸죠? 저희는 깐쇼새우와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깐쇼새우 입니다. 뭔가 몰랑몰랑? 폭신폭신? 뭐 그런느낌의 튀김옷 안에 그 특유의 새우의 식감 까지 크..

오늘 소개할집은 "고기굽는남자(고굽남)" 입니다. 간만에 고기뜯으러 간 고굽남.. 이곳은 고기를 직원이 고기를 싹다 구워주고 잘라주고 해서 안구워도 되서 좋은듯 .. 먼저 기본 찬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콩나물이 맛있더라구여.. 이집은 파절임이 안나오고 대신 양념된 콩나물이 나옵니다. (술마시면서 바로 해장하라는뜻인가;;) 저번에왔을땐 완전 새빨간거같았는데..? 그리고 이집의 또하나 좋은점! 기본으로 조개탕이 나옵니다!! 대박!!! 그리고 매뉴가 총 3가지뿐인데 목살, 삼겹살, 특수부위 이렇게 3종류입니다. 특수부위는 항정살,가브리살,갈매기살 중에 택1 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이 3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뒤론 1인분씩.. 저희는 목살,삼겹살,가브리살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양념은 위..

오늘 소개할집은 아는사람만 아는 그런 하지만 가보면 사람이 많은 정원닭도리입니다. 먼저 가게 외관입니다. 외관이 아주 부담없이 생겼지요.ㅋ 들어가서 매뉴를 봅니다. 매뉴를 보면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예전에 어디식당가서 사장님께 소주 4천원인곳이랑 3천원인곳이랑 차이가 뭐냐고 여쭈어보니 소주가 4천원인곳은 술집으로 사업자가 등록된곳이고 소주가 3천원이나 3500원인 곳은 식당으로 등록된곳이라고 하시더라구여. 여기는 술집으로 등록되있나봐요. 오늘 저희가 먹을 안주는 얼큰닭도리 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크게 뭐 맛있는건 안나오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대선 한병 시켜서 기본찬에 한잔씩 하다보니 드디어 나왔군요 메인안주가 사진으로 보기에는 양이 얼마 안되보이는데 저는 친구랑 해서 남자 둘이 가서 ..

오늘 소개할집은 홍유단입니다. 남포동 중식당중에서 꽤나 유명한 집입니다. 먼저 가게 외관입니다. 중국집이라 그런지 팬더가족이 맞아주더군요. 매뉴판입니다. 매뉴입니다. 코스요리도 있던데 저희는 찹쌀탕수육과 짬뽕을 시켰습니다. 음식이 굉장히 빨리나오더군요.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저는 좋았습니다. 기본찬은 단무지와 차샤이 이렇쿵저렇쿵 떠드는사이 음식이 나왔습니다. 먼저 짬뽕은 면빨이 엄청 쫄깃쫄깃하더군요 대만족! 저는 국물을 먹지않았는데 같이간 친구는 처음에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계속 국물을 먹다보니 기름기가 좀많다고 느껴진다더군요. 저는 고추기름느낌도 좋았고 해산물도 많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찹쌀탕수육 훠궈마냥 길쭉하게 나왔는데 잘라먹을수있게 가위와 집게를 주시더군요 맛있었습니다. 둘이서 배터지게 먹고왔습니..

어제 미운우리새끼재방을 보다가 임원희씨가 고기튀김에 막걸리 먹는게 나오던데 너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난집! 불금을 맞아 간만에 남포동에 왔습니다. 오늘 소개할집은 예전에 자주가던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엄청 오랜만에왔더니 뭔가 바뀌었네요ㅋ 매뉴 입니다. 막걸리도 종류가 많아졌네요 그리고 벽에보니 김희애씨가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사진도있고 기본찬은 이두개입니다. 저희는 녹두빈대떡과 금정산성막걸리를 시켰습니다. 빈대떡 한장은 고기 다른한장은 해물이더군요 금정산성막걸리는 시큼한게 기름진 빈대떡의 느끼함을 잡아주더군요. 한입!~ 크앙 다머고나서 해물파전과 생탁한병 추가!! 해물파전 한장을 더시켰습니다. 둘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끔 막걸리가 땡길때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신주소 : 부산 중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