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 그래서~
퇴근후에 여친님과 혼수 보러갔다가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청소기등을
구매하고 식사겸 반주로 괴정에 위치한
"인계동껍데기"
에 들렀습니다!~
가게외관입니다.
손님이 만석이라 대기한다고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대기하는곳으로 이동!~
역시 비오는날에는 고깃집이 붐비네요
라디오에서 들은 잡학지식으로는
비오는 소리랑 고기굽을때 치익!~하는소리가
주파수가 똑같아서 본능적으로 땡긴다고 하던데
본능에 충실했군요 저희커플은 ㅋㅋ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옆에 인형뽑기가게가
있길래 엄청 오랜만에 인형뽑기가게가서
펭수인형 하나뽑고 다시 돌아와 대기실에서 대기중
모니터에서 인계동껍데기집 광고가 무한반복되는걸
보면서 뭔가 세뇌당하는 느낌으로 기다림 ㅋ
저희차례가 되어서 입장
가게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약간 실내포장마차같기도하고
좀 좁은 고깃집같은느낌도 났습니다.
매뉴입니다.
저희는
"벌집껍데기2인과 오겹살2인"
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찬입니다.
파절임에 계란노른자를 넣어주시던데
이게 상당히 맛있었어요~
그리고 소스~(소금,카레가루,떡고물,칠리?암튼 매콤한소스)
이렇게 소스가 4종류가 나옵니다.
이집 특징이 그릇들이 다 저종류더라구요
옛날 중국집에가면 저런그릇에 나왔던거같은데
컨셉인듯했습니다 ㅎ
그리고 물병도 오래전 할머니댁에 가면있을법한
델몬트? 뭐그런 오렌지음료병에 담아주는 보리차?
추억돋네요 ㅋㅋㅋ
껍데기와 오겹살이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다구워주시니 편하더라구요 ㅎ
껍데기는 저도구를 이용해서 계속 눌러주시고
뒤집고 또눌러주시고 뭔가 번거로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뭐 다구워주시니 손님은 편함 ㅋ
껍데기가 구워졌으니 오늘도
거국적으로다가 한잔!~ 뙇!~
짠!~
소스는 직원분이 카레가루,콩고물, 매콤소스 이렇게
한번씩 찍어서 주시더라구요 ㅎ 맛있었습니다.
챱챱챱!~
이어서 오겹살!~
오겹살도 직원분이 다구워주셨어요 ㅋ
위에 사진보면 고추냉이랑 소스같은게 하나있는데
그게 멸젓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고기를 담궈놨다가 끓으면 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젓갈을 안먹는편이라 ㅋ
하나먹고 지지!~ 여친님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
처음은 소금에만 찍어서 먹어보라는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에따라 소금만 살짝!~ 해서 한입~
캬~~ 역시 이건 소주를 부르는맛이야
역시 인간은 육식동물이었어!!~
파절임에 한점!~ 고추냉이에다가도 한점!~
아 맛있었습니다.
뭔가 아쉬워서 식사로 비빔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ㅋ
젓갈이 들어갔다는데 참기름향때문에
잘못느끼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더좋았습니다.
^~^
잘먹었어요!~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