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시 : 2021년 05월 22~23일 11:00~
지난달부턴가 날이 슬슬 더워져서
갑작스레 일정을 잡아서
밀양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ㅎ
갑자기 일정을 잡았는데도
펜션을 잡을수있었습니다.
저희는 까사아지오펜션
"빈티지러브"호실을 예약하였습니다.
펜션홈페이지주소는 아래를 클릭!!~
아침에 일어나서 11시쯤 출발해서
밀양에가면 늘 들르던 한식뷔폐
"다담뜰한식뷔폐"에 들러서
점심을 해결하고 펜션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펜션을 도착해서 짐을 풀고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시는 펜션유의사항을 듣고 근데 뭔가..
홈페이지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ㅎㅎ;;
너무 급하게 잡은건가..
그래도 이펜션의 장점은
바베큐구이를 신청하면
사장님께서 고기를 가져가서
시즈닝을 다해주시고
고기를 먹을때 야자수 숯을 가져오셔서
다 구워주십니다. ㅋㅋ 그게 아주좋은듯
오늘은 어디어디 구경다니는것보다
바람쐬고 그냥 쉬는게 목적이라
부근에 위치한
표충사에가서 발만 담그고 왔습니다. ㅋ
지난번에 왔을때 와이프가
표충사에있는 불상 세신시켜드리는것
대신에 물싸대기를 날린곳이있어서 찾아봤는데
그곳은 없어지고 다른곳으로 옮겨져있었습니다.
불상도 다른걸로 교체된것같았어요
그때 갔었던 밀양 여행이 궁금하신분은
아래링크를 클릭!!~
https://soulboss.tistory.com/300
https://soulboss.tistory.com/375
찾아보니 와이프와는 이번이 3번째 밀양여행이었네요 ㅋ
표충사를 한바퀴 구경하고 내려와서
내려오는길에 보니 한쪽편에 기왓장으로
소원 비는? 뭐그런 걸 적는곳에가서
기왓장에 그림도 그리고 소원도적고 ㅋ
와이프가 저보고 똥손이라고
구박하고 ㅠ_ㅜ
그렇게 한장을 그리고 내려왔습니다.
그후에 주차장옆쪽에
계곡에 내려가서 발을 담구니
1분만에 바로 추워짐 ㅋㅋㅋ
사실 그림그리면서 살짝 더웠거든요 ㅎㅎ
물살도 꽤 세고 엄청 시원해서 발을 넣자마자
바로 땀이 식었어요 ㅋㅋ
그렇게 좀 놀다가 등산객 아주머니들이
저희커플을 보더니 내려와서 발을 담구시더라구요 ㅋㅋ
따라하시긴...ㅋㅋ
오는길에는 와이프 면허 딴기념으로
표충사에서 까사아지오펜션까지
와이프가 운전해서 10Km정도
운전도 시켜보고ㅎㅎ
뒷차가 오면 어쩔줄 몰라했지만 곧잘해서
내심 대견했어요 ㅋㅋ
다시 펜션에 와서 바베큐를 부탁드렸습니다.
남자사장님은 뭔가 무뚝뚝하셨는데
여자사장님께서는 엄청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시즈닝이 잘되서 고기가 아주 겉바속촉 제대로!!
육즙 짱!~ 목살을 샀었는데 이정도면
삼겹살도 괜찮았겠다 싶었어요~
엄청 배부르게 먹고 고기가 그래도 남아서
주변을 서성이던 냥이들에게 양보했지요 ㅎ
엄청 잘먹고 푹~잘쉬었다가 왔습니다.
다만 그날따라 인지 바로 뒤에 산이라 그런지
모기랑 나방같은녀석들이 좀 많았습니다.
그것말고는 만족도가 꽤나 좋았습니다.
펜션입구에 펜션자리 판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던데
다시 생각날때까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