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결혼준비

2탄 웨딩박람회 후기!

Drunken_Guys 2019. 12. 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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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견례 이후에 오랜만에

글을 쓰게됐네요 ㅎ 

12월 7일 열린 벡스코 웨딩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벡스코 제2전시관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1층으로 올라가보니 애견박람회랑

무슨 코스프레 행사 같은걸 같이 진행

하고있더라구요

행사장이 잘안보여서 인포메이션에 가서

물어보고 행사장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여친님이 사전에 신청을 해두어서

사전 등록한사람으로 간단한 작성을하고

입장하게되었습니다.

입장해서 바로 첨에 눈이들어온건

웨딩화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웨딩드레스들 

역시 결혼은 신부가 주인공이다보니

화려한 웨딩드레스들이 진열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여친님이 섭외해놓은

웨딩플레너 님을 찾으러 이동했습니다.

플레너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대충봐도 한 4,50분의 플레너분들이 보인듯 ㄷㄷ

약속한 플레너님이 아직 상담중이라서

주변을 좀 둘러볼려고하는데

예물, 신혼여행, 한복 등 업체에서

호객행위를 엄청 하더라구요

예물쪽에 이끌려 가서 반지를 봤는데

이쁜반지들이 참많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예물이나 신혼여행은

아직 생각을 안하고 왔기때문에

더둘러보고 온다고하고 나오려는 찰나에

플레너님이 상담이 끝나셔서 상담코너로 ㅋㅋ

나이스 굿타이밍!~

플래너님께 스드메와 예식장 등을 상담받고

여친님이 다행히 이것저것을 많이 알아보고

준비해놓은 덕에 저는 상담만 듣고 고개만 끄덕끄덕

폐백은 생략하기로하고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하기로 하고 드레스는 어디서 고르고 메이크업은

또 어디서 하고 

스튜디오는 자연광이 좋은

루엘이라는 업체로하기로 하고

저는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였지만

여친님은 거기가 제일 좋다고 

추가비용이 발생하지만 거기로 하자고

하더군요 ㅋ

나는 누구? 여긴어디?? 맨탈이 하애질때쯤

스드메를 계약하고 예식장을 이곳저곳을 

엄청 많이 보여주시던데

저희는 최종적으로 두군데 중에 하나를 

고르기로 하고 한 웨딩홀을 오늘 끝나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찢어진 멘탈을 복구하러

한구석에 위치한 커피트럭에 갔습니다.

아이스티를 마시며 여친님과

상담했던 내용을 다시한번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고 ㅋㅋ 멘탈이 반쯤 날라간 저와는 달리

여친님은 완전 텐션업되서 신나하고 ㅋㅋ

나는 편두통이 오고 ㅋㅋ

신혼여행도 한번 상담보자고해서

여행사들이 있는 코너로 가서 앉았습니다.

상담하시는분이 예산은 얼마정도로 잡았느냐

어디생각해놓은데는 있냐길래 

세부나 푸켓정도 생각하고있고 예산은

어느정도 생각하고있다고하니

그정도 예산이면 세부나 푸켓도 좋지만

발리를 추천하시더라구요 ㅎ

발리는 생각도 안하고있었는데 그리고

풀빌라에서 2박, 리조트에서2박 하는 게있고

풀빌라에서 4박을 할수있는게있고 

신혼여행 코스는 여러개의 플랜중에 하루에 

하나씩또는 간단한건 3개씩 진행할수가있고

또 매일매일 맛사지를 받을수있고 

이렇고 저렇고 인천에서 직항으로  출발해야하는게있고

김해서 출발해서 경유해서 가는게있고 대기시간은

어느정도고 어디 면세점이 괜찮고 

설명을 받다보니 발리가 괜찮겠다 싶어서

일단 좀더 생각해보고 연락드린다고 명함을

받아서 왔습니다.

그리고 박람회를 나와서 가보기로 한

웨딩홀을 갔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1층에 모든게 다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식장, 신부대기실, 뷔폐 모든게 다 1층에

다있더라구요 어르신들은 계단은 불편해하시고

거기다 보통 결혼식장을 가보면 

엘리베이터 대란때문에 ㅋㅋㅋ

들어가서 보니 저녁때인데 한커플이 결혼식을

막끝낸 느낌이었습니다.

하객들이 우루루 나와서 이동하고있고

웨딩식장도 2개뿐이라 혼잡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교통편도 지하철이랑 바로 이어져있어서

괜찮은것 같고

웨딩 상담실도 1층에 있더군요

들어가서 플래너님 성함을 말해주고 잠시 기다리니

홀을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처음으로 본곳은 이홀인데 

이홀도 괜찮았지만

두번째로본 이 컨벤션홀이 훨씬 뭔가 더

저희커플한테는 나은느낌이었습니다.

신부대기실도 여기가 더나아 보였고

그래서 더 오래끌것없이 그냥 여기로 하기로 하고

원하는날짜에 시간 정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대관료와 식비등을 물어보고

식권을 몇장부터 가능한지,

주차 등이런거 저런거

궁금한거 물어보고 뒤에 뭐 촬영해야한다고 하던데

기억이 가물가물 =ㅅ=;;

암튼 스드메와 식장은 이렇게 계약을 끝냈고

웨딩촬영은 3월 14일에 진행하기로했고

아 이제 진짜 살빼야댐 ㅋㅋ

남은건 허니문과 예물이 남았고 그리고 음...

뭔가 더있었는데 =ㅅ=;;

암튼 차근차근 정하는데로 올려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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