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결혼준비

1탄. 두근두근 상견례!!

Drunken_Guys 2019. 11.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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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결혼 준비를 하려고하니

뭐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뭐뭐를 챙겨야하는지..

예단은 뭐고 예물은 또뭐여

적당히라는 선은 도대체 뭐인가!!

이런거를 한개도 모르는 결알못이라

브이로그처럼 적어놓고

누군가 이글을 읽는다면 도움이 좀

됐으면 하는바램에서 매뉴를 늘렸는데

정작 정보는 별로 안적을듯 ㅋㅋㅋ

네이버박사님께 물어보세요 ㅋㅋ

암튼 시작합니다.

1탄 상견례

두근두근 설레는
양가 집안의 첫만남
장모님과 어무니 두분다
허리가 좋지않으셔서
좌식보단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을 염두해두고
상견례장을 찾다가
범일동 석화한정식에
저번주 주말에
48,000원짜리 화한정식코스로
6인 예약!
오후 1시에 예약이라
부모님과 12시에 만나서
출발했습니다.
12시 반쯤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관리하시는분께
차키를 맡기고 건물로 진입
엘레베이터에
큼직하게 제이름이 ㄷㄷ ㅋㅋ

 

이름을 확인하고 6층으로 고고!~

들어가니 점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군요

방으로 안내받아 들어가서

부모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여친님이

와서 일어나서 서둘러 인사를 하고

겉옷을 벗고있으니 코스요리 시작

다행히 장인어른의 화통함과 화려한 입담덕에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다들 상견례하면 분위기가 무거워서

음식도 제대로 못먹고 나온다는데

저희는 너무 잘먹어서 돈 아깝지않을정도로

알차게 먹고 왔습니다 ㅋㅋ

코스요리가 중반에 접어들었을때는

여친님과 저는 이미 배가 불러서 ㅋㅋ

그리구

여친님도 부모님을 몇번 뵈었었고

저도 장인장모님을 두어번 뵈어서

크게 공기가 무겁진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주 밝았죠 덕분에 한숨 돌렸습니다.

다들 좋으신분이라 크게 뭐 잘못될꺼같진않았지만

그래도 막상 상견례를 하고나니

숙제하나를 아주 잘 끝낸거같아서

기분도 좋고 후련하네요 ㅋ 

이제부터 시작이니 열심히 달려보자 여치니야

다음달초에 웨딩박람회부터 고고!!

사실 긴장해서 사진이고 나발이고 하나도 못찍고

집에와서 긴장풀어지니 담까지온건 비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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