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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동맛집]부산3대중국집 인생탕수육"옥생관"

Drunken_Guys 2019. 9. 2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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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집은

술은 살을 어느정도 빼기전까지는 안먹기로

여친님과 약속을 하였기때문에

그동안 길었던 머리커트를 하고

태풍이 오고있지만 여친님과 데이트겸 남포동으로 

향했습니다. 넘어오는길에

뭐먹을까 생각하다가 "들깨칼국수"가 땡긴다는

여친님의 의견에 그리로 이동할까하다가

며칠전 유튜브에서 본 남포동 숨은 중식맛집이라는

동영상을 본게 생각나서 급 매뉴 변경!!~

위치는 보수동 책방골목 맞은편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분들은 주차장이 없어서

좀 불편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부근에 주차장에 갔는데 30분에 2000원이라는 

가격에 패스하고 서구청에 차를 대고 이동하였습니다.

뭐 어차피 서구청도 30분에 1500원이라 =ㅅ=;;

그게 그거지만 구청주차장이 뭐이래 

가는길에 깡통시장을 지나면서 삼대천왕에 나왔던

"이가네 떡볶이"를 지나가다가 여친님이 예전에 줄이 길어서

못먹어봤다고 하여 들러서 떡볶이 1인분과 핫도그 1개를 사서

나눠먹었습니다. 여기는 솔직히 떡볶이는 두세번먹으면 좀뭐랄까

맛있긴한데 다음에 와서 또먹으면 질리는 그런느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이집에 핫도그를 더좋아합니다.

옛날핫도그같지만 겉부분이 두껍지않고 뭔가약간

쫀득한? 그런느낌도있고 암튼 제취향입니다. ㅎ

비가와서 둘이 우산하나에 부둥켜안고 도착한

"옥생관"

가게 외관입니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않았지만

2층까지 있는듯 보였고 4인용테이블이 아니라 2인용테이블들로

구성되어있어서 테이블은 꽤나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원형테이블이있더군요

단체석인듯..

인스타에 검색해보니 탕수육이랑 간짜장이

유명한듯 보이더군요~

매뉴입니다.

간짜장이 유명하지만 저희는

각자의 취향데로 저는 "볶음밥"

여친님은 "기스면"을 그리고 "탕수육"

주문하였습니다.(우리는 쌈마이웨이니께!!~)

남들과는 틀려!!~

한쪽 벽면에 보니 제 최애영화였던

정우 배우 주연에 "바람"의 한장면이 있더군요

저장면을 여기서 촬영한듯해요.

영화보고 "그라믄안돼!!~" 이대사가 계속

맴돌았던 그영화 ㅋㅋ

이장면인듯 ㅎ 아마 2층에서 찍은듯

1층에는 다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어서 방은 없더라구요 ㅎ

기본찬입니다.

어느 중국집처럼 단무지,양파,춘장, 간장이 나옵니다.

테이블 한쪽켠에

식초와 간장, 고춧가루가 있습니다.

그리고 헛개열매차가 나오더군요 컵은 

일회용 종이컵이있습니다.

앞치마는 가게 한쪽구석에 위치하고있으니

필요하신분은 가져다가 쓰시면 되는듯하더군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기스면부터 나왔습니다.

기스면

새우와 버섯, 계란등이 듬뿍 들어가있더군요 ㅎ

이어서 등장한 볶음밥

볶음밥과 계란국

가장 기본에 충실한 볶음밥인듯 고슬고슬한

밥알에 불향이 강한 짜장소스 그위에 달걀후라이 하나!!~

개인적으로 볶음밥에는 짬뽕국물보다는

계란국이 잘어울린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리고

부산3대중국집으로 소문이 나게 만든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기대기대!! *_*

탕수육

제일먼저 눈에띄었던건 다른중국집에서

본적없는 탕수육에 연근이 들어가있더군요!~

연근이 아삭아삭~

그리고 나올때부터 바로 부먹!!

개인적으로 찍먹파인데.. 저는

그리고 한점을 딱 들어서 탁씹었는데

이거 뭐지? 겉에 식감이 엄청 바삭하더군요

과자보다 더 바삭한 정도? 엄청 놀랬습니다.

그리고 안쪽은 엄청 촉촉하더군요

이런 탕수육은 처음봤습니다. 부먹인데도

엄청 바삭하다니.. 그리고 음식을 다먹을때까지도

그 식감은 유지가 되었습니다.

인생탕수육 인정!!

배달도 하시는거같은데 하지만

웬지 배달하면 이식감이 유지될것같지않아 랩으로 싸면

탕수육의 열기때문에 축축해질꺼같엉..

이건 와서 먹어야됑!!~

초토화시키고 돌아왔습니다.

아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였습니다.

추천합니다. 두번추천함!!~

탕수육 두점은 두저히 배가 불러서 못먹었습니다 ㅋ

아 아까워 포스팅하는동안에 저 두점이 생각나는군요.. 

또갈꺼에요!~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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