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집은
70대년대에 시인들이 자주 왔었다는
" 양산박 "
입니다.
제가 술집 뜯이 궁금해 사전적으로 알아보니
이런뜻이군요
저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반 평민이지만
오늘만큼은
호걸이 되어 양산박에 출입해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저번에 왔을때랑 간판이 틀려졌네요 ㅎ
개인적으로 화장실이나 좀 고쳤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서도 ㅋ
가게 외관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소개하고싶지않은집입니다.
저만 알고싶은 집이죠.
그리고
엄청난 낙서와 엄청난 자작시들이 있습니다.
염문으로는 70년대에 시인들이 많이 왔었던 그런 술집이라더군요
저도 예전에 처음왔을때 누군가 나와의 추억을 남겨 주길 바랬었지요
그게 이루어 지지는 않았지만요.
그래도 이리 저리 살펴봅니다. 샘나지만
이모님의 엄청난 민첩함
기본찬입니다.
왼쪽에 안주가 식혜인줄은 알았지만
이모님께 여쭈어보니
갈치식혜라고 하시더군요
지금까지 가자미 식혜인줄 알았던 1人.
아무튼 메인매뉴가 나오기전까지
갈치 식혜가 엄청난 맛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이모님께서 저희가 주문한
육전을 조리하실동안
이리 저리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이런 엔티크한 느낌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지만요..
암튼
자~ 드디어 주문한 육전이 나왔습니다.
여기 육전은 뭐랄까
이모님의 무신경함의 슥슥 하시는데도
이런맛이 날수가 있는지
테이블에 가지고 오셔서 무심하게
슥슥슥 잘라 주시고 가십니다.
그렇지만 맛은..
어느 육전보다 뛰어납니다.
같이 갔던 친구는 이안주를 먹기 위해
소주를 한잔 더 먹는다고 얘기하더군요
저또한 이안주를 매우 좋아하기때문에
전체 샷
ㅋ
육전만으로는 우리의
알콜 본능을 잠재울수 없었기때문에
더덕구이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매뉴들이 나와있지만
같이같던 친구는 더덕구이도 맛있지만
자기는 고기가 취향이라며
그러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맘에 들었지만요.
그래서 시키게 된 생선구이
생선구이는 시키면 인당 한마리씩
사장님께서 테이블에 세팅해주십니다.
생선도 튀기듯이 조리를 해주셔서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더덕 구이가 더나은거같은데
같이간 친구는 생선구이가 더 낫다고 하더군요
이런게 바로 개취인듯
아무튼 둘다
만족하며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
잘먹었습니다.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