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시 : 2022년 12월 26일 19:00~
오늘은 며칠전에 집앞에 가오픈 한
신상 고깃집 "동방축산" 을
다녀왔습니다.
요새 라디오 주파수 99.9에서 광고도
제법 하는거같던데
퇴근후에 와이프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외관입니다.
오픈한지 며칠되지않아서 화환이 보이네요
이전에는 제주홍대패라고 대패삼겹살집이었지만
부근에있는 "뚱삼이대삼이"에 밀려 폐업하고
새로 동방축산이 들어왔습니다.
실내 입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넓찍한데 카운터 옆에 자리들은
3테이블이 붙어있어서 안쪽자리에 앉으면 나가려고하면
옆에 두테이블에서 비켜줘야 나갈수있는 구조입니다.
단체석으로 만들어 놓은건지..
아니면 가오픈이라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20분정도 웨이팅하고 자리를 안내 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먼저 상차림비가 있더군요
고기집들은 요즘 다그런듯..
매뉴입니다.
요즘 소주가 4500원, 5000원하는데도 많던데
여기는 아직 4천원이라 다행입니다.
저희는 돈세트와 우세트중에 고민하다가
집앞이라 자주올꺼같으니 오늘은
돈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찬 입니다.
(상추,고추, 마늘,쌈장,
파저리대신에 나온 콩나물, 구워먹는김치,
무생채처럼나온 쌈무, 고추양파피클절임)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기본소스 4종(소금,와사비,카레가루,매운양념)
취향에 맞게 찍어먹으면 될듯하더라구요
기다리던 돈세트
(삼겹살,오겹살,항정살,수제소세지)
처음에 나오자마자 600g이라더니 왜이리 작지?
라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양이 많은거였...
일단 한판에 다올려보자~
고기가 상당히 두껍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느정도는 칼질이 되어져서
나왔습니다.
굽다가 오겹살은 살짝 빼놓고 삼겹살부터
소세지가 참 맛있었습니다.
물론 삼겹살도 뚜껍하니 식감도 좋고
한입에 꽉차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오래살려면 채소도 무야된댓어~
쌈으로 한쌈
와사비가 그리 톡쏘지않아서 좋았습니다
어디서 줏어들은건데 회에 쓰는 와사비는
톡쏘는게 강하고 고기랑 먹는 와사비는
뭔가 묵직한느낌이 든다고 들었던거같습니다.
이집와사비는 묵직했어요 ㅋㅋ
2판째로 오겹살을 먹고 역시 오겹살은
껍데기가 붙어있어서 바짝 구워먹으니
쫀득쫀득하니 쫀디기를 불에 구워먹듯이
과자인듯 아닌듯 쫀득쫀듯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주문했는데 이집은 냉면이 아니고
밀면을 팔더라구요 역시 부산은 밀면이지!!
와이프는 비빔밀면을 주문하고
저는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가오리인지 뭔지는 잘모르겠는데
와이프가 그것도 괜찮았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비빔냉면은 합격
된장찌개가 나오고나서 알게된 ㅋㅋ 옆에 미니 버너
이게있었어? 이러면서 ㅋㅋㅋ
보글보글 빠글빠글~끓을때
이때 공깃밥을 넣어서 같이 끓이면
된장술밥이 되는 팁~
맛있어보이지않나요? ㅋㅋ하지만 좀더 걸쭉하게
졸이면 더 맛있어지니 참고하세요~
이거지 이거!!~ 존맛
이걸로 소주 2병더먹을수있어!!
3번째판 항정살
이때부터 솔직히 배가 좀 마이 불렀는데요
소주를 주문해서 마시고있었는데
매뉴에보니 하이볼과 생맥주도 팔더라구요
하이볼은 라벨파이브위스키를 이용하여 만드시는것
같았지만 아직 가오픈이라 주문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생맥을 한잔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라고 2잔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계산하고 집으로 걸어오며 계산서를 보니
2잔이 계산되어있었습니다 -ㅅ-;;
뭐지? 신종 영업인가 -ㅅ-;;
저때는 서비스 받았다고 좋다고 기분좋게
짠!~하고 마셨지요 ㅋㅋ
얼음생맥이라고했는데 얼음은 없고 그냥 생맥이었습니다.
가오픈이라 아직 준비가 다 안된영향이겠지요?
그래도 오픈했다고 사은품? 으로받은 스누피 수건
감사해요~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우세트 먹으러 또올께요~
번창하세요~
위치는 부산 사하구 감천동 37-1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