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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맛집]진주비빔밥은 육회비빔밥 "천황식당"

Drunken_Guys 2020. 11.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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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수목원에 단풍구경하러왔다가

걷다보니 배고파서 

사실.. 김밥싸서 돗자리깔고 먹을려고했는데

김밥집을 못찾아서 ㅋㅋㅋ

수목원 구경하고 나와서 진주에온김에

진주 비빔밥을 먹기로하고 

검색검색 한후에

삼대천왕에도 나왔다는 천황식당을

방문했습니다.

가게외관입니다.

뭔가 노포의 느낌이 나더군요~

들어가보니 넓지않은 공간에 테이블이 몇개 있었고

룸형식으로 방이 따로 몇개가 있었습니다.

매뉴판입니다.

저희는 테이블에 착석하고

주문하려고하는데 아무도 오시지않아서

주문 어떻게하냐고 주방에다 물어보니

그제서야 오셔서

육회비빔밥 2개와 석쇠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방에는 일하시는분이 몇분이 계셨습니다.

몇분이나 필요한가 라는생각과함께..

기다리면서 이곳저것을 보니

시를 읽고나니 이게 뭔소린가...

육회는 원래 서민음식이었던가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기본찬은 일미채?, 깍두기, 땡초,

마늘,쌈장, 익은배추김치

육회비빔밥과, 선지국,

석쇠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슥슥 비벼서 깍두기와함께 한입먹으니

와 이집 깍두기 맛있더라고요~

적당히 익어서 아삭아삭한게

깍두기특유의 새콤한 그맛이

생각하니 또 침이고이네요

 

그리고 한입하고 떠먹은

선지국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지를 안좋아하는 와이프도

잘먹더라구요~

선지는 너무 반듯반듯 한거보다 기포자국이 많은게

좋은거라고 어디서 줏어들은거같습니다.

ㅋㅋㅋ;;

냠냠 쩝쩝 쭈압쭈압~

개인적 입맛으로는 

나물이 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있었으면

더좋았을꺼같았는데 나물을 너무 잘게 썰어져서나와서

씹는 재미는 좀 덜했습니다. 그리고 제입맛에는

약간 간이 쎄서 그런지 짜더라구요~

양도 좀 되는편이라 육회비빔밥1개에

석쇠구이를 시켜서 둘이먹어도 됐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너무 배부르게 먹었네요

와이프님 잘먹었습니다.

부산넘어가는길에 졸음이 오지않을까했는데

와이프만 꿀잠자고 저는

다행히 졸리진 않았습니다.

간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네요

다음에는 제주도맛집을

들고 찾아올께요~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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